경북 의성 산수유마을은 3월이면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노란 산수유꽃 명소야. 300년 넘은 산수유 고목 3만 그루가 마을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면서 봄이 시작됐음을 알려주지. 국내에서 제일 큰 산수유 군락지라 매년 많은 사람들이 봄꽃 보러 찾아와. 특히 초록 마늘밭과 노란 산수유꽃이 만들어내는 색 대비 덕분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소문났어.
매년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꽃맞이행사’가 열려. 산수유꽃이 가장 예쁘게 피는 시기에 맞춰 9일 동안 진행되는데, 주말에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돼서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나. 행사는 산수유 고목이 빼곡한 마을 전역에서 열리고 입장료는 따로 없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어. 꽃길은 마늘밭과 돌담길 사이로 약 20리나 이어져 걷기만 해도 힐링되고, 돌담길과 계곡 주변에 포토존도 많아서 사진 찍기 딱 좋아.
행사 기간에는 버스킹, 지역 예술단체 공연, 뮤지컬 갈라, 성악 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고, 오카리나 만들기, 압화 전시, 산수유·마늘밭 속 육쪽이 찾기 같은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서 가족들이 가기에도 좋아. 첫날에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에녹 공연이, 마지막 날에는 가수 린 축하 무대가 있어서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정을 잘 맞춰 가면 좋을 거야. 농특산물 장터도 열려서 의성 마늘 같은 특산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니 배도 채우고 쇼핑도 할 수 있어.
주차장은 임시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만 주말엔 좀 복잡할 수 있어서 오전에 가는 걸 추천해. 대중교통으로는 의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곡면 가는 버스 타거나 행사 기간에는 셔틀버스가 일부 운영돼서 비교적 편하고, 행사 관람은 꽃길 산책 → 포토존 → 먹거리 장터 순서로 움직이면 좋아.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봄꽃 여행지를 찾는 사람, 색 대비가 아름다운 사진 명소를 원하는 사람,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걷고 체험도 즐기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딱 맞는 행사야. 이른 봄부터 화사한 산수유꽃 보며 봄기운 가득 느끼고 싶으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