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3대 증상, 다들 알고 계시죠? 바로 다음(목이 자주 마름), 다식(많이 먹음), 다뇨(소변을 많이 봄)인데요. 이 외에도 은근히 다양한 증상들이 있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사실 더 놀라운 건, 뚜렷한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거나 한 번쯤은 혈당도 체크해보는 게 정말 중요해요. 저도 그냥 지나치다가 놀란 적 있거든요.
당뇨병의 증상
먼저, 흔히 말하는 3대 증상부터 살펴볼게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음, 다식, 다뇨가 대표적이고요. 여기에 체중이 자꾸 빠진다든지, 시력이 점점 흐릿해진다든지,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사람들도 많아요.
혈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이 소변으로 당을 빼내려고 하거든요. 이 과정에서 포도당이 신장을 거치면서 물도 많이 끌고 나가요. 그래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몸 안 수분이 부족해져서 계속 목이 마른 느낌! 저도 예전에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가시질 않더라고요. 또,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데 에너지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다식은 인슐린이 제대로 못 도와줘서, 우리가 먹은 당질을 충분히 에너지로 못 쓰고 소변으로 다 빠지다 보니 생긴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오히려 빠지는 경우도 있어요. 인슐린 부족 때문에 섭취한 에너지가 쓰이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니, 몸은 저장해둔 지방이나 단백질까지 몽땅 쓰게 돼요. 그 결과, 식사량에 큰 변화가 없어도 살이 쭉쭉 빠질 수 있다는 점! 저도 주변에서 이런 케이스를 봤거든요.
피로감, 무기력, 졸음도 빈번하게 찾아오고요. 아무리 쉬고 잠을 자도 컨디션이 회복이 안 되는 느낌… 여성분들은 비뇨기 쪽 감염이 더 잘 생겨서, 질염이나 방광염, 전신 가려움까지 겪는 경우도 많답니다.
또 2형 당뇨병은 서서히 진행돼서, 거의 티가 안 나기도 해요. 그래서 뒤늦게야 "어, 내가 당뇨였다고?" 하면서 진단을 받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당뇨병의 합병증 증상
사실 당뇨병은 초기에 딱히 티가 안 나다가, 합병증이 생길 때쯤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도 많아요. 저도 주변에서 합병증 증상으로 처음 당뇨를 알게 된 분들을 제법 봤거든요. 대표적인 합병증은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장병증,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어요.
눈 관련해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고 가까운 게 잘 안 보이거나 멀리 보기가 힘들어지기도 해요. 가끔 두 개로 물체가 겹쳐 보인다거나, 시야에 번쩍이는 빛이나 떠다니는 점 같은 게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신장 쪽은 점점 기능이 떨어지다가 신부전까지 진행될 수 있는데요.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와서 거품이 많아지는 게 대표적이에요. 몸이 잘 붓고, 혈압도 오르며, 몸이 축 처지는 느낌도 덤이죠.
신경병증의 경우엔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는데, 반대로 오히려 너무 예민해질 수도 있어요. 발이 아파서 잠을 못 자기도 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불편한 분들도 있더라고요. 또 자율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소화가 안 되거나 식사 후 속이 신물 올라오고 토할 것 같이 느껴질 수도 있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해요. 앉았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워서 휘청거리다 쓰러지는 경우까지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 밖에 발기부전, 요실금, 땀이 잘 안 나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고요.
동맥경화가 심하면 협심증, 뇌졸중 등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편하고, 두근거림, 윗배 통증, 어지럼증, 두통, 구토처럼 여러 증상이 섞여 나타나요. 심한 감염이 동반된 경우엔 치료도 쉽지 않고 혈당이 더 치솟을 수 있으니, 이럴 땐 얼른 혈당 조절과 감염치료에 신경 쓰셔야 한답니다.
혹시 위에 이야기한 증상들 중에 하나라도 느껴진다면, 꼭 한 번 건강검진이나 혈당 체크해보세요! 아직 큰 문제 없어도 미리미리 챙기는 게 아무래도 속 편하잖아요.